그 포기에서도 생채는 맛볼 수 있으나 묵나물로는 맛이 떨어진다

그 포기에서도 생채는 맛볼 수 있으나 묵나물로는 맛이 떨어진다


그 포기에서도 생채는 맛볼 수 있으나 묵나물로는 맛이 떨어진다



오늘은 영양사가 극찬하는 나물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 칼로리의 절반 가까이를 섬유질로 가지고 있어 저 지방식으로도 건강에 이롭지요.



4. 정력강화 나물은 알리신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정력강화에 탁월합니다.
마를 삶아 먹기도 하고 마와 함께 다양한 나물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산에서 나는 장어'로 불릴만큼 정력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5. 독소배출 나물은 해독작용이 있어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디톡스(Detox)에도 으뜸입니다.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을 해치는 독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지요.

10. 면역력강화 나물에는 비타민A,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이 면역성을 강화시키고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11. 다이어트나물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포만감을 주어 음식섭취량 조절에 좋습니다.



*나물의 효능?


- 나물의 비타민, 무기질, 철분등은 어린 새순에 비하여 영양 가치가 매우 높은 편이다.


1. 나물은 대개 억센 줄기를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삶아 볶거나 데친 후 양념을 해먹는다.
2. 고사리의 경우 물에 담갔다가 씻으면 연한 줄기와 질긴 줄기가 제거된다.

줄기는 껍질을 벗기지 않도록 한다.
3. 마디가 굵고 복잡한 뿌리는 갈아서 씹어먹거나 녹즙으로 먹으면 된다.



▷ 왜 질긴 줄기가 연하다고 생각되는가?
실제 질기긴한데 그것을 삶은 다음 먹어보면 연한것보다 훨씬 말랑말랑한 느낌이 든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먹어보고 이건 고사리가 아니라 고기구이 혹은 어묵 같은 맛이 난다고 할 만큼 맛이 좋다.
4. 고사리도 그렇고 비름도 그렇고 산채는 떫은 맛을 제거해야 맛이 난다.

식물 저마다의 맛을 제거 하는 방법을 쓴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로 쓴것을 제거하면 맛이 좋아지고 단맛도 더 난다.



 쓴 맛을 제거할 뿐 아니라 쓴맛을 음미하는 것도 좋지 않는가



쓴 맛을 제거할 뿐 아니라 쓴맛을 음미하는 것도 좋지 않는가.




그 동안 산에서 먹었던 산나물을 기억해보면, 쓴 맛을 제거하고 취 하는 방법보다는 그 쓴 맛을 음미하고 산나물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맛을 음미하는 것도 중요하다.
5. 곰취는 어린생잎을 사용하면 향이 좋고 너무 크면 억센 잎이 되고, 반대로 좀 질긴 느낌이 있는 산나물은 묵나물로 사용하면 좋다.

그 맛을 아는 사람은 봄이면 곰취를 채취해 가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곰취는 삶아도 좋고 생으로도 좋으나 가장 좋은 나물은 말려서 생으로 쓰면 더 좋다.

말린 나물은 몇가지로 볶아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도 좋다.
6. 산채비빔밥에 넣을 수 있는 산나물은 대개 잎이 3~4장이 되게 하면 좋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곰취는 씹을 때는 잎을 상하게 하고, 숨이 죽을 때는 연한 잎을 뜯어 넣고, 먹으면 쓴맛을 더 느끼게 되므로 산채비빔밥에 넣으면 적당치 않다.
7. 그 외 비름나물, 방풍나물, 원추리, 고사리, 취나물, 곤달비, 삽주, 미역취, 잔대순, 고비, 고사리 등도 훌륭한 산채이다.

▷ 곤드레를 이용한 묵나물은?
곤드레는 4월 이후가 되면 줄기가 억세져서 맛이 떨어지기에 흔히들 시장에 가면 수확한 곤드레 포기가 따로 나와 있다.

그 포기에서도 생채는 맛볼 수 있으나 묵나물로는 맛이 떨어진다.
지금은 일부러 묵나물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만들어 놓는데, 언듯보아서는 곰취와 구별이 힘들지만, 맛을 보면 곰취보다 더 은은한 향기가 있다.






 곤드레는 그 자체의 쌉쌀한 맛과 향이 너무 좋아서 묵나물로 만들어 놓았어도 그 향과 맛은 다른 나물을 따를 수 없다



곤드레는 그 자체의 쌉쌀한 맛과 향이 너무 좋아서 묵나물로 만들어 놓았어도 그 향과 맛은 다른 나물을 따를 수 없다.


어린잎은 취나물과 같이 데쳐도 좋지만, 아래는 생으로 고추장을 찍어 먹어도 좋다.
쌈으로 먹을 때는 줄기를 먼저 잘라서 먹고 잎과 줄기는 나중에 따로 먹는다.

특히, 곤드레는 생으로 먹을때는 쌈으로 먹고, 데쳐서는 약간의 양념을 해서 드시는게 좋다.
그 맛이 일품을 넘어서 입에서 살살 녹는데, 정말 맛이 없다.

생된장 쌈은 밥을 다 먹은 뒤에, 고기를 쌈으로 싸 먹어도 아주 좋은데, 밥이 나오기전에 한 20장 이상 먹는다.
쌈장 대신에 삶은 어린잎을 넣어 먹어도 아주 맛있다.

8. 오래 삶으면 질기다.
하지만, 곤드레는 생으로 먹을때는 그 향과 맛이 너무 좋아 살짝 데치는 것이 관건이다.

9. 김밥은 묵나물로 해도 아주 맛이 좋다.
곤드레는 김밥재료로도 아주 좋은데, 묵나물만으로도 맛이 좋다.

하지만, 김밥은 취나물로도 만들고 고사리로도 만든다.



 이렇게 말았을 때와 김밥을 말아서 썰었을 때는 고사리는 조금 뻣뻣한 느낌이 드는 반면, 취나물은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말았을 때와 김밥을 말아서 썰었을 때는 고사리는 조금 뻣뻣한 느낌이 드는 반면, 취나물은 부드러워진다.


10. 말린 취나물로 나물을 할 때는 말린 상태 그대로, 또는 데친 상태로 불려도 좋다.
11. 나물은 보통 반나절은 불렸다가 삶은 뒤 그대로 식혀서 건냉소에 넣어둔다.

건냉소에 넣어두었다가 바로 요리할 때는 찬물에 담가서 불린다.
12. 삶는 도중에 물이 한번 끓어야 하는데, 첫 물부터 찬물을 넣을 수는 없다.

찬물을 넣고 나물의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만큼만 물을 넣고 잠깐 끓인다.
13. 삶은 나물은 찬물에 헹구지 말고 물기를 꼭 짜서 요리해야 한다.

그래야 삶는 도중에 비볐을때 나물이 너무 풀어지지 않는다.
또, 억센 줄기가 나오지 않고, 줄기는 부드러워지며, 씹어도 아삭아삭해진다.




 삶은 후 물기를 꼭 짜지 않으면 양념이 겉돌고, 먹을 때 싱거워진다



삶은 후 물기를 꼭 짜지 않으면 양념이 겉돌고, 먹을 때 싱거워진다.


그래도 좋은 나물은 삶아도 좋고, 삶지 않아도 좋다.
줄기가 부드러워야 억세지 않고 부드럽게 삶아진다.

또, 질긴 줄기를 삶을 때는 10분 정도 삶은 뒤, 30분 정도 삶아주어야 씹는 맛이 좋다.
16. 삶은 취나물은 쌈을 싸서 먹어도 되는데, 데친 취나물에 양념을 해서 다시마, 고추장, 참기름 등을 넣고 버무려 먹으면 더 맛이 좋다.

17. 취나물을 삶을 때는 물이 끓어오를 때 소금을 넣고 데쳐야 한다.
또, 취나물을 데칠 때는 소금을 넣지 않아도 전혀 간이 맞지 않고 쌉쌀한 맛이 난다.

18. 묵나물은 데친 뒤 다시 삶으면 풀 냄새가 나지 않는다.
14. 산나물을 데쳐 양념에 무치면 양념맛이 좋다.

그래도 억센 줄기나 질긴 줄기는 잘 삶아지지 않기에 오래 삶는 것이 필요하다.
▷ 취나물은 보통 취나물을 말하지만, 다른 종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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