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닌 성분은 복분자의 효능에 큰 영향을 줍니다
술꾼들에게 희소식이겠지만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복분자'란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전국의 산기슭이나 계곡, 구릉, 황무지, 구릉지 및 산록에서 자생합니다.
한자어로 복분자(覆盆子)· 오매자(烏梅子)· 초매자 (草梅子)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복분자는 익기경신을 할 뿐만 아니라 또한 온 몸의 세포를 생기 있게 돕는 작용을 하며 체내 유해한 성분의 억제로 인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복분자는 어떻게 하여 효과가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것을 복분자의 약리효능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복분자딸기를 먹으면 정력이 샘솟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바로 복분자의 폴리페놀성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먹으면 신(腎)이 좋아지는 그런 효능이 있는 것입니다.
특히 복분자에는 폴리페놀이 검정색 색소성분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포도에 비해 5배가 많습니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식물성 화학물질로 노화를 방지하는 몸에 좋은 성분입니다.
폴리페놀을 구성하는 크기에 따라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카로티노이드, 탄닌으로 분류되며, 그 효과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블랙베리, 블루베리, 엘더베리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포도보다 약 3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을 보호하고 혈소판의 불필요한 작용을 억제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체내의 염증을 제거하고 체내 면역기능을 증진시켜줍니다.
탄닌은 포도껍질에 많이 있기 때문에 탄닌산을 많이 먹으면 철분 같은 미량 원소들의 결핍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탄닌은 모공을 죄어주는 작용이 있어 설사를 하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에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복분자의 성분 중에는 폴리페놀, 탄닌, 베타인, 글루타민산,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노화를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탄닌 성분은 복분자의 효능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런 성질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복분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귤의 3~4배나 높아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복분자의 다양한 장점들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복분자를 식초와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복분자는 당도가 높고 새콤한 맛이 있어 그냥 먹기에는 너무 달고, 복분자식초나, 우유와 함께 갈아 먹으면 복분자의 향과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식초를 사용하면, 복분자를 섭취함과 동시에 식초의 초산균이 장에 들어가 살균작용을 하게 되고, 몸에 좋은 성분인 식초를 물에 희석해 먹게 되므로 복분자의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복분자식초를 만드는 방법은 식초와 막걸리, 설탕의 비율이 1:1:3이면, 2,3개월 정도면 식초가 완성됩니다.
1. 적당한 크기의 유리용기에 복분자를 넣고, 공기가 새지 않도록, 고무줄로 잘 묶어줍니다.
2. 발효되는 동안 거품이 제거될 수 있도록 저어 줍니다.
3. 복분자가 충분히 발효되면, 복분자를 걸러내서, 냉장고에 넣고 완전히 식혀서, 복분자청 만들기 용도로, 병에 넣어 줍니다.
Tip.
복분자식초를 만들 때, 사용하는 병은 일반 병이 아닌, 내열성이 있는 유리병이나 항아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복분자청 만들기 1. 복분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 소독된 병에 넣고, 흑설탕과 복분자가 1:1 비율이 되도록 넣고, 밀봉합니다.
복분자를 으깨거나 즙을 낼 때에는 발효통을 밀폐해 공기를 차단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햇볕을 쐬게 되면, 복분자가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3. 발효가 끝나면, 병 속에 물과 복분자식초를 6:1 비율로 섞어 붓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4. 술을 담근 후, 병 속에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뚜껑을 조금 열고, 10일 정도 숙성 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복분자 식초는 2~3일 정도 지나면, 냉장고에 넣고, 12개월 이내에 먹으면 좋습니다.
※ 복분자 식초 먹기: 생수에 기호에 따라 과일즙이나, 꿀 등을 넣고, 희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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