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만들고 보면 갈비찜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영양 전문가가 칭찬하는 갈비찜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갈비찜은 예로부터 명절날에 먹는 인기 메뉴였습니다.
가족들과 둘러 앉아 맛있게 먹는 갈비찜을 보고 있노라면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지요.
하지만 막상 만들고 보면 갈비찜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갈비를 푹 고아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갈비찜을 만들다 보면 고기가 익는 동안 고기에 자꾸만 국물이 스며들게 되는데요.
이때 국물만 덜어내고 버리면 국물이 부족해지는 데다가 나중에는 뻑뻑해져서 조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갈비찜에도 비결이 있습니다.
갈비에 들어있는 좋은 영양소를 버리는 것 없이 모두 섭취할 수 있도록 좋은 양념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양념을 오래 넣어줄수록 고기가 부드러워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영양소를 더하는 갈비 양념 비법> ■ 갈비의 밑간 시간을 줄이세요.
고기를 재워 놓으면 양념이 잘 스며들 뿐만 아니라 간이 잘 배게 됩니다.
하지만 양념을 좀 더 빠르게 스며들게 하기 위해 설탕을 먼저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간이 더 잘 배고, 설탕의 단맛이 고기에 더 잘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건강에 해로우므로 조금만 넣는 것이 좋겠지요?
(설탕의 양은 갈비의 양과 굽는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밑간을 하고 난 뒤에는 마늘즙과 생강즙, 참기름, 후춧가루, 맛술을 넣어주세요.
이 순서대로 넣어주면 고기에 양념이 잘 스며듭니다.
■ 갈비에 양념이 쏙쏙 배기까지 센 불로 오래 익히세요 갈비의 양이 많으면 처음부터 센 불로 오래 익혀야 제맛이 납니다.
센 불에 빨리 익히면 양념이 끓고 국물이 생기면서 고기가 금방 물러지는데요.
고기가 물러지기 전에 양념을 끼얹어주면 고기도 잘 익고 간도 잘 밸 뿐만 아니라 고기에 양념이 금세 배어들면서 고기의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이것이야말로 갈비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지요.
찜을 먹고 난 후에는 물을 붓고 한번 더 졸여서 갈비탕을 끓여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끓이면 고기의 식감이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만 끓여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 갈비찜에는 배를 넣으면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좋아요 배를 채썰어서 고기와 함께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배는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고기를 연하게 하면서 소화가 잘 되도록 해줍니다.
또한 고기가 소화되지 않고 장에 쌓이면 부패하기 쉬운데, 배에는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고기를 분해시키기 때문에 배를 넣으면 고기를 연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시켜줍니다.
■ 양파는 반드시 넣어주세요.
양념에는 양파가 빠지면 안 됩니다.
양파는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고기찜에 꼭 넣어주세요.
양파는 감칠맛의 일등공신이기 때문에 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양파가 고기 비린내를 없애주고,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 통후추는 반드시 갈아서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넣어줄 통후추는 반드시 갈아서 넣어주세요.
통후추의 향이 잡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에 고기 맛을 더 살리고 싶다면 반드시 갈아서 넣어주세요.
■ 영양 만점 갈비탕 ■ ■ 재료의 선택과 만들기 기본 재료 갈비 1kg, 무 14개, 당근 13개, 양파 1개, 표고버섯 4개, 배추속대 4장, 밤 2개, 대추 1개, 은행 2큰술, 잣가루 1큰술, 물 12컵 갈비 양념 간장 4큰술, 설탕 4큰술, 양파즙 3큰술, 배즙 3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잣가루 조금 만들기 1 무는 나박썰기하고, 당근은 3cm 길이로 채썰기한다.
2 양파는 길이로 4등분한 뒤 4쪽을 내어 3등분해 넣는다.
3 표고버섯은 모양을 살려 썰어둔다.
4 배추속대는 3cm 길이로 썰고, 밤은 속껍질까지 제거한 다음 모서리 부분을 다듬는다.
5 대추는 씨를 뺀 뒤 길게 은행, 준비한 고명을 넣고 썰어둔다.
6 은행은 팬에 볶은 후 껍질을 벗겨낸다.
7 전골 냄비에 분량의 갈비 양념 재료를 넣고, 끓으면 무, 당근, 표고버섯, 배추, 밤, 대추, 은행, 잣을 넣어 중불에서 끓이다가 무가 투명해지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다.
8 국물이 반으로 줄면 은행, 잣을 넣고 한 번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 양파는 반드시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넣어줄 통후추는 반드시 갈아서 넣어주세요.
주의사항
글에는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모든 판단은 독자의 책임입니다. 필자는 글의 내용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해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단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은콩의 비타민B1은 신경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0) | 2022.12.24 |
---|---|
양념게장을 만들 때 쓰이는 양념은 고추장이 주 양념입니다 (0) | 2022.12.24 |
백숙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0) | 2022.12.23 |
머루는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0) | 2022.12.23 |
깍두기는 다이어트에 특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0) | 202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