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오래 두고 먹을 수는 없는 성질이 있으므로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다
이번에는 전문가가 말하는 부추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추의 효능을 알고 먹으면 효과가 2배!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이 찬 사람에게 좋고 정력 증강에도 최고란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존재다.
부추의 효능을 알아본다.
부추는 아주 무덥거나 겨울에만 야채가 아니라 사시사철 나오는 '철의 야채'다.
또 성질이 따뜻해서 몸이 찬 사람에게는 알맞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 태음인 체질에겐 훌륭한 음식이 된다.
특히 독특한 향은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부추에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함량이 높으며 칼륨과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다.
부추의 향이 신경을 안정시켜주면서 식욕을 돋우고 정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다.
부추는 다른 채소와 달리 익혀 먹어야 영양가가 더욱 높아지는데, 다른 채소에 비해 익힐 때 수분이 많이 빠져 갈증이 심하고고갈증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추의 독특한 향을 내는 것은 '황화아릴'이라는 성분인데, 이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며, 맛과 영양을 돋우고 부패를 막는 작용을 한다.
이 황화아릴은 몸 속에 들어가면 혈관을 확장시켜 호르몬 분비를 돕고, 또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부추를 생것으로 먹으면 다른 채소 못잖게 영양소의 균형을 이루는데, 특히 비타민 A, B, C와 철분 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린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부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영양가가 풍부할 뿐 아니라 놀라운 효능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변비나 소변 냄새가 지독한 사람이 부추 달인 물을 마시면 좋다고 하는 것이다.
뛰어난 약재이면서 동시에 나물이므로 많이 먹으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만일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의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을 수 있다.
한방에서 부추의 줄기와 뿌리는 몸을 덥게 하는 약재로 쓰인다.
'일해백리(一害百利)'라 하여 해로운 일은 하지 말고 이로운 일은 100% 하여 '시간이 지나도 해가 없는 약'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정도다.
부추는 위에도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사람, 그래서 배가 늘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특히 성질이 뜨거운 식품이므로 '몸이 더운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특히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많이 먹어 더 열이 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말라'는 얘기도 있다.
부추는 지방, 당질, 무기질, 칼슘, 인, 철, 비타민A, B1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부추 특유의 향은 베타카로틴과 알파 피라진이라는 향신료의 주성분인데, 이 성분들은 소화액의 분비를 돕고 강정작용이 있을 뿐아니라 식욕을 돋우며 생리 작용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부추는 카로틴보다 비타민B2가 많은데, 비타민 B2는 성장을 돕는다.
술을 마시면 체하여 설사가 나는데 부추가 양기를 북돋아 주는 효과로 '술 마신 뒤 라면 부추는 안되고 물을 충분히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하는 것이다.
부추는 오래 두고 먹을 수는 없는 성질이 있으므로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다.
부추로 볶음, 무침을 해 먹어도 좋고 부추를 잘게 썰어 넣고 된장에 버무려 술안주로도 먹으면 좋다.
부추를 발효시켜 만든 음식으로 부추된장국을 끓일 때 넣어도 좋다.
부추는 민간요법에서도 많이 쓴다.
부추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 A, B, C도 비교적 많다.
그래서 몸이 냉하거나 허약한 사람이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정력이 증강되며, 감기몸살이나 찬 기운에 걸려 고생할 때도 좋다.
장에 해로운 음식으로 상식되는 것이 술이다.
부추에는 술을 많이 마시다 보면 몸이 냉해지면서 설사를 하고 숙취가 생기는데, 이 때 부추를 먹으면 설사가 멎고 술이 빨리 깬다는 것도 이와 관련된다.
부추는 열 식품이므로 몸이 뜨거운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그러나, 부추는 오래 먹으면 나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 등 열성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과 알릴 화합물은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므로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 먹으면 부추효능에 도움이 된다.
부추는 열식품이라 성질이 차가워 손발이 찬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부추를 잘못 먹으면 몸이 부추를 더 좋아한다.
그래서 손발이 차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을 부추를 먹고나서 위장이 좋아졌다는 사람이 많다.
마늘이나 양파에 식초를 넣으면 매운 맛을 줄일 수 있고,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도 좋은 것이다.
이 때문에 마늘 양파 생강과 함께 부추를 같이 먹으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
하지만 된장국, 배추국, 부침개 등에는 부추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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