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찜을 먹을 때는 간이 센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영양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해물찜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해물찜을 하면 칼로리가 줄어들까요?
칼로리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적은 것도 아니고 칼로리가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어떤 영양소도 없이 열량만 있다고 하면 그게 과연 칼로리가 적을까요?
아닙니다.
칼로리는 칼로리를 부르는 게 맞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쓰고 남은 에너지는 몸에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쓰이고 그 것이 우리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쓰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먹는 음식은 칼로리의 근원이고 칼로리는 우리 몸에 축적이 됩니다.
칼로리는 소모되지 않는 열량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하고, 소식을 해도 칼로리가 소모되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죠.
2. 해물찜의 성분, 영양성분이 궁금해요?
해물찜은 해산물이 80% 이상입니다.
이 해산물들은 거의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해물을 먹으면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생선에는 단백질이 많습니다.
생선 단백질 속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많습니다 타우린은 쓸개즙의 성분이죠.
쓸개즙은 콜레스테롤 분리, 배설 등의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쓸개즙의 생산량이 많아집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과 쓸개즙이 많이 나오는 음식은 당연히 궁합이 잘 맞겠죠?
생선에 많이 있는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새우, 오징어 같은 것들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새우, 오징어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산물에는 칼슘이 많습니다.
칼슘이 많은 음식은 뼈에 도움이 됩니다.
뼈건강을 위해서 칼슘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 하죠.
그래서 멸치나 우유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우유나 멸치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지만, 하루에 우유를 2리터, 멸치는 10마리를 먹어야 하루에 필요한 양의 칼슘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칼슘을 많이 섭취하려고 우유나 멸치만 많이 먹는다면 오히려 칼슘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해롭습니다.
칼슘과 철분, 무기질 함량이 높은 음식에는 미역, 김, 말린새우, 다시마 같은 해조류가 있습니다.
3. 해물찜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요?
아무리 먹어도 칼로리는 계속 축적됩니다.
심지어는 칼로리를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변한다는 것도 거짓입니다.
많이 먹어도 살이 찌고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하나만 골라서 원인을 밝혀보겠습니다.
바로 포만감!
때문입니다.
1,000kcal의 음식을 먹을 때와 150kcal의 음식을 먹을 때의 포만감은 같을 수 없습니다.
150kcal의 음식을 먹으면 먹을 때는 배가 안 부르지만, 먹고 나서 허기짐을 느끼는 것입니다.
포만감이라는 것은 음식을 먹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배가 부르다는 말은, 위가 꽉 차있던 음식이 어느정도 소화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가 꽉 차있어야 소화가 잘 되어 배가 부르죠.
위가 비면 위가 꽉 찬 느낌이 없습니다.
위가 허하면 음식을 먹어도 먹어도 배부릅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가 고프죠.
위가 꽉 차 있어야만 음식을 먹은 후에 허한 느낌이 없습니다.
위가 허하다는 말은, 위가 채워졌던 음식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고 소화를 시키면 위가 비워집니다.
비워져야만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은 후에 밥을 먹어도 되고, 국수를 먹은 후에는 국수가 들어가 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고 소화를 시키면, 위가 비워지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죠.
음식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다는 것은, 위가 비어서 위가 꽉 찼다는 느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허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배가 부르는 것입니다.
많이 먹어도 배가 안 부르고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배가 부릅니다.
위가 허하면 배가 불러도 허기지고, 배가 불러도 허기지는 것입니다.
도움이 됩니다.
술 먹은 다음날 해물찜은 숙취해소에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술을 먹으면 위에서 알콜이 소화가 되고, 소장에서 소화를 시키면 분해되어 흡수가 되요.
알콜을 분해하는 알콜탈수소효소라는 것이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소장에서는 이 효소가 충분하지 않아요.
때문에 소장에서만 소화가 되면 흡수가 많이 되겠죠?
소장에서만 분해가 되면 알콜은 다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 그대로 남게 되고, 소장에 남은 알콜은 위에 소화가 되지 않은 채로 다 흡수되어 숙취가 됩니다.
흡수되지 않고 위에만 남은 알콜은 숙취가 되는거죠.
때문에 술이 많이 취했을 때는, 해물찜을 먹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해물찜을 먹을 때는 간이 센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간이 센 음식은 자극적입니다.
간이 센 음식은 위에서도 잘 분해가 되지 않죠.
때문에 위에서도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이 너무 안 맞으면 먹을 때 고생을 합니다.
싱겁게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
너무 짜게 먹어도 건강에 안 좋습니다.
간이 안 맞아서 먹어도 먹어도 허전하고, 먹고 나서도 허전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간이 안 맞은 것입니다.
간이 안 맞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허기지고, 배가 불러도 허기지는 것이죠.
6. 해물찜에 어떤 성분이 어떤 작용을 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 신체에 영향을 줍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게 이로운 음식이고, 콜레스테롤이 낮은게 해로운 음식일까요?
그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이지요.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아도,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도 이로운 음식이고, 적어도 해로운 음식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무조건 나쁜게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소화가 되지 않아 소장에 그대로 남으므로 흡수가 많이 되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죠.
하지만, 우리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적고 소장에서 소화가 되지 않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에 영향을 주지 않죠.
반면,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데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이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 이로운지, 해로운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은 음식이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해로운지, 이로운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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