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열무김치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채소를 뜯어 먹는 것이 정말 좋은데요, 비타민도 풍부해서 더운 날 지친 몸에 활기를 채워주고, 잃어버린 식욕을 찾는데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게다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가 바로 '열무김치'라고 합니다.



열무김치를 담그면 김치 색깔도 예쁘고, 김치가 익을 때쯤이 되면 아삭아삭한 맛이 정말 일품인데요.
오늘은 그 열무김치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무김치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열무김치는 만드는 방법이 워낙 다양해서 다 설명드리기는 어렵네요.

김치를 담글 때는 열무를 깨끗이 손질해서 준비해두고, 풀 대신 찹쌀가루를 준비해서 풀을 쑤어 식혀둡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찹쌀가루를 풀어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풀을 넣고 뚜껑을 덮어 한소끔 끓여 식혀둡니다.

풀을 쑬 때는 약한 불로 충분히 끓인 후에 불을 끄고 식혀야 하는데요.
너무 끓이면 다 풀어져 열무김치에서 씁쓸한 맛이 납니다.

열무김치 담그는 물은 받아서 써도 되지만, 저는 정수 물을 끓여서 식힌 뒤에 사용합니다.
열무김치를 만들 때는 계량컵으로 물의 양을 재는 것이 더 편리하긴 하지만, 저는 열무김치를 만들 때는 항상 두 컵의 물을 넣어 계량컵으로 재서 넣고 있는데요.

이는 열무김치를 만든 후에 열무의 숨이 팍 죽어버려서 식감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열무김치를 만들 때는 소금을 조금 넉넉하게 넣어줘야 하는데요.

너무 짜게 되면 오래두고 먹을 수가 없으니까요.
열무를 고르실 때는 줄기가 너무 억세지 않고, 잎은 푸른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한 열무를 물에 깨끗이 씻어 큰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하게 잡아 소금을 1⁄3컵 정도 풀어준 뒤에 그 물에 열무를 넣고 1시간 정도 절이는데요.
절인 열무를 흐르는 물에 두세 번 깨끗이 헹궈서 체에 밭쳐두고, 절이는 중간에 한 번 열무를 뒤집어서 물기를 쏙 빼줍니다.

채에 밭쳐둔 열무에 남은 물기가 빠지게 두어 시간 정도 두는데요.
열무김치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나중에 양념을 버무릴 때 물이 많이 나와서 싱거워질 수 있으니까, 남은 물기가 빠지도록 살짝살짝 눌러주는 정도로만 물을 빼주면 됩니다.

절인 열무에 양념을 만들어 넣어줍니다.

저는 열무김치에 주로 젓갈을 넣어 먹고 있는데요.
열무를 절일 때 새우젓이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등을 넣고 만들기도 하는데요.

저는 김치에 젓갈을 조금씩 넣고 있기 때문에 그냥 풀을 만들어서 넣고 있습니다.
열무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풀을 쑤지 않고 열무를 그대로 넣어 김치를 만드시기도 하는데요.

젓갈과 풀을 같이 넣으면 나중에 열무가 익으면 젓갈이 배어서 더 감칠맛 나는 열무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양념을 다 넣은 후에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버무릴 때는 열무김치가 국물을 많이 먹는 김치이니까, 너무 세게 버무리지 말고 살살 버무려주는 정도로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갓 버무린 김치 위에 쪽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서 한 끼 먹을 만큼 통에 담아두면 열무김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해서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열무김치는 정말 간단하게 담가서 드실 수 있는 김치죠.
어렵지 않게 담그는 김치이니만큼 열무를 사서 드시거나 사다가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열무김치.
이열치열이라고 여름에 땀을 낼 때는 뜨거운 음식도 드시지만, 여름 별미로 열무김치도 많이 담가 드시죠.

저도 최근에 열무김치를 담가서 이열치열로 여름 나고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열무김치에 대해 잘 알고 담그셔서 올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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