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밥은 기름에 볶아야 밥에 기름이 배어 밥이 더 맛있어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양사 출신이 칭찬하는 약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밥을 만들 때는 팥은 삶아서 충분히 물에 불려놓아야 하고요, 찹쌀이 잘 퍼질 수 있도록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놓아야 합니다.
팥, 완두콩, 팥, 호두, 밤, 대추, 잣, 꿀, 찹쌀, 기장 등을 넣는 건 찹쌀을 제외하고는 모두 같습니다.
모두 식재료를 준비해 보시면 알겠지만 약밥은 매우 많은 재료의 조합으로 만드는 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저도 약밥을 만들 때면 생각보다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 놀랐습니다.
저는 한 번에 약밥을 많이 만들 때는 약밥을 만드는 재료를 한 번에 다 넣어 놓고 1시간 정도 두어 불린 후에 밥솥에 넣어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약밥 만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겠죠!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 때는 찹쌀을 미리 물에 불려 놓고 섞어 둔 후에 밥솥에 넣고 밥을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약밥에는 잣이 들어가야 더 맛있어요!
약밥을 만들 때는 팥의 삶는 시간이 중요한데요, 팥을 삶아서 팥의 10% 이하만 사용할 때가 맛있는 약밥이 된다고 합니다.
팥은 삶기 전에 물에 반나절 정도 불려주어야 팥의 삶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약밥의 쫀득한 식감을 만들어주는 엿기름 물!
엿기름을 면포에 넣고 물에 담가두면 약밥을 만들 때 밥에 윤기가 돌고 식감이 좋아지니 약밥을 만들기 전에 엿기름 물을 만들어 놓으면 좋아요.
엿기름 물은 밥을 지을 때도 넣고 밥이 다 된 후에 약밥에 섞어 먹어도 좋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약밥을 만들 때 엿기름 물을 만들고 하루가 지나서 밥을 지었던 적이 있어요.
엿기름의 떫은맛이 싫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고 엿기름 물을 오래 두고 두면 엿기름의 떫은맛이 계속 남아있으니 엿기름 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하루가 지나서 밥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약밥은 기름에 볶아야 밥에 기름이 배어 밥이 더 맛있어요!
약식으로 만들 때는 팥의 삶는 시간을 잘 지켜야 하기 때문에 밥을 할 때 뜸을 들이기 전에 삶아둔 팥과 콩을 미리 섞어두어야 합니다.
약밥을 만들 때 가장 맛있는 시간은 잡곡을 섞은 후 물에 넣어 밥을 할 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 했죠~!
약과 음식이 그 근원이 같다는 뜻인데요, 잣과 같은 견과류를 가까이 두어서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약밥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를 준비해 보면 찹쌀을 먼저 깨끗하게 씻은 후에 충분히 불려줍니다.
저는 여름이고, 약밥을 만들 때는 팥을 삶아 불려 놓지 않아도 충분히 불릴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불려주지는 않았어요.
미리 불려놓은 찹쌀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준 후에 충분히 저어줍니다.
그러면 밥을 했을 때 밥이 질퍽질퍽한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팥을 씻어주고 물을 충분히 넣어 불려줍니다.
팥을 충분히 불렸기 때문에 팥을 삶을 때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불린 팥을 삶아주기 위해서는 팥을 삶은 물을 꼭 사용해야 합니다.
팥을 삶는 시간은 보통 10-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팥을 삶을 때는 중간에 한 번씩 물을 갈아줘야 하고요, 팥을 삶은 후에 물을 버리고 그 물로 밥을 짓는 경우가 있는데 팥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씻어내려 밥을 지으면 안 되니 물을 버려도 무방합니다.
밥을 할 때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고 충분히 저어줍니다.
대추는 씨를 빼서 채를 썰어주고 밤과 호두도 채를 썰어줍니다.
밤 같은 경우에는 너무 크면 잘 부서지니 밤의 크기가 크다면 2등분 정도로 썰어주면 좋아요.
밥이 다되면 솥에서 꺼내어 한 김 식혀줍니다.
밥을 식혀준 후에 바로 밥솥 뚜껑을 닫지 않고 남겨두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약밥을 만들 때 대추 채를 올린 후에 한 김 식었을 때 대추를 하나씩 꺼내어 약밥 위에 올려준 후 마지막에 뚜껑을 덮습니다.
이때 밥이 완전히 식었을 때 대추를 넣으면 나중에 대추가 부서집니다.
주걱이나 손을 이용해서 약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약밥을 자른 후에 젓가락이나 칼을 이용해서 먹기 좋게 만들어줍니다.
이때 잣을 고명으로 올릴 때는 약밥 위에 고명을 올리면 예쁘지 않기 때문에 밥을 다 한 후에 고명을 올리는 것이 좋아요.
약밥을 잘 잘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어요.
약밥을 자른 후에 밥 아래 부분의 고명을 먼저 꺼내주고 그 후에 약밥의 가장자리의 꿀이나 물엿, 흑설탕을 발라줍니다.
이때 가장자리에 꿀이나 물엿, 흑설탕을 바르면 밥이 달라붙지 않아서 좋아요.
약밥의 고명을 얹어준 후에 약밥에 물을 넣어주면 끝!
랩을 감싼 후에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냉장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말랑말랑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어요!
냉동실에 넣어놓았던 약밥을 먹기 좋게 썰어주면 완성!
말랑말랑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약밥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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