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이 발효되면서 생기는 각종 효소와 미생물은 100가지가 넘는다

청국장이 중년층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첫째, 청국장에 들어 있는 양질의 섬유질이다.
둘째, 청국장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피부 손질에 좋은 콜라겐과 마찬가지로 주름을 막고 탄력을 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청국장에도 열이 가해지면 미생물에 의한 비타민 B2의 손실과 일부 효소의 파괴가 우려되므로 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청국장을 먹을 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청국장에는 살아 있는 각종 미생물과 효소가 살아 있다.

그러나 가열해서 살균하면 미생물과 효소의 활성이 파괴되므로 바로 먹어야 한다.

▲ 생청국장은 끓이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처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생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은 요구르트에 찍어먹기도 하고, 따뜻한 밥에다 풀어서 청국장을 얹어 비벼먹기도 한다.

이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청국장을 먹지만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된장찌개에서 된장으로 청국장을 끓여 먹는 방법을 꼽았다.
그리고 된장찌개 국물을 남은 청국장에 붓고, 그 청국장 국물을 다시 한 번 더 찌개로 끓여 먹어야 제대로 된 생청국장을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청국장이란?

청국장은 흔히들 생콩을 삶아 따끈한 아랫목에서 이불을 씌워 발효시키므로 맛이 매우 좋다.

콩이 발효되어 한 덩어리가 된 것을 '낫도', '띄운콩' 또는 '대두' 라고 한다.


▲ 청국장이 발효되면서 생기는 각종 효소와 미생물은 100가지가 넘는다.

또한 청국장에는 비타민B1, B2, B6, B12 등의 비타민과 칼슘, 포타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국장의 레시틴과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주고 피 속의 과도한 지방을 흡수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비만을 예방하며, 간기능을 강화하고 정력을 돋아주는 효능이 있다.

◇ 청국장의 효능 1. 변비 개선 청국장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수분이 약 80%이며 대부분의 청국장은 60~65°C의 저온에서 3일 정도 발효시켜 만든다.
청국장은 주로 찌개 형태로 섭취하게 되는데 다른 장류와 달리 발효 기간이 2~3일 이내로 짧다.

청국장 발효가 일어나기 전에는 장류 속의 미생물이 효소에 의해 자라는데 시일이 좀 지나면 미생물 효소의 활성이 줄어들어 다양한 장류의 효소가 그대로 유지된다.

때문에 청국장은 살아 있는 식품은 물론, 죽은 식품에서조차 볼 수 없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살아 있는 각종 효소와 청국장균이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소를 만들고, 이 영양소가 바로 건강을 지키는 보약인 것이다.
3. 노화 방지 생청국장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젊음을 유지해 주며, 사포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기미 같은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청국장에는 양질의 콩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B1, B2, B6와 B12 등 다양한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혈관 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청국장에는 노화방지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토코페롤보다 5~7배나 노화방지 효과가 높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 대개 조리를 거쳐 남은 국물에 있으므로 청국장에는 비흡착성이 좋은 비타민 E가 많다.

그러나 콩 속의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은 소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청국장에 있는 단백질은 콩의 일부로 식물성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주는 동시에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준다.

콩의 비타민B2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그 함량이 높다.
비타민B2는 콩에 발효되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바뀌는데, 이 아미노산이 더해져 몸에서 흡수가 잘 된다.

게다가 콩에는 밀에는 없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비타민도 놓고 먹을 수가 있다.
9. 항산화 활성물질 청국장에 있는 비타민E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항산화 활성물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항산화 활성물질의 역할은 비타민E를 비롯한 여러 가지인데, 비타민E는 세포막이나 세포의 기능을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지질의 산화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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